에스케 빌레르스랄우(Eske Willerslev)는 분자 인류학, 고생물학, 생태학의 선구적인 연구로 유명한 진화 유전학자이다. 그는 현재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생태학과 진화학 프린스 필립 교수직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진화학 룬드 벡 재단 교수직을 맡고 있다. 그는 웰컴 트러스트 생거 연구소의 연구 동료이자 케임브리지 세인트 존스 칼리지의 교수인 지오 유전학 센터(Centre of Excellence in GeoGenetics)의 소장으로 있다.

에스케 빌레르스랄우는 미생물학자로 출발하여 무척추동물 계통학 분야로 진출하였고, 이후 식물과 포유류 생태학 분야로 진출하였다. 지난 6년 동안. 빌레르스랄우는 그의 연구를 현대 인간의 질병 부하와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과 분포를 형성하는 과정을 이해하는데 집중해 왔다. 그는 200개 이상의 동료 검토 논문(1999년 첫 출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0개 이상이 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에 게재되었다.

그는 여러 개의 대규모 국제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여러 편의 영화, 인기 있는 책을 통해 자신의 과학 연구를 대중에게 알렸다.